[날씨] 내일도 예년보다 더워...휴일 곳곳 비 / YTN

2020-05-01 12

5월의 시작부터 여름을 방불케 하는 때 이른 더위가 말썽을 부렸습니다.

오늘 경북 울진의 기온은 32.8도까지 높아지면서 5월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요.

서울도 26.2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.

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예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.

내일 울진의 낮 기온은 28도로 덥겠고 서울은 23도로 따뜻하겠습니다.

주말 사이 하늘에는 점차 비구름이 드리워지겠습니다.

내일 오후 3시쯤엔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 9시 이후에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.

모레는 전국 곳곳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.

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남부와 산간에 80mm 이상,

남해안과 지리산에 최고 60mm로 많겠고요.

그 밖의 지역은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

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다소 덥겠습니다.

서울의 한낮기온은 23도에 그치겠지만 청주는 29도, 대구와 강릉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
하지만 일요일에는 대구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

하지만 월요일과 어린이날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25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다시 이어지겠습니다.

날씨정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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